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임산부인 저는 임신초 ‘임신출산진료비바우처(국민행복카드, 100만원)’를 발급받아,
산부인과 방문시 마다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출산을 한달여 앞둔 이 시점 100만원 지원금액 중 35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국민행복 임신출산진료비 100만원으로 출산 때까지 병원 진료비 정도는 충분히 커버가능할 듯 합니다.
< 국민행복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이용내역 >
ㅇ 총 이용금액 : 약 65만원 ( 잔액 약 35만원 ). 니프티 플러스 검사 88만원 별도
ㅇ 실제 이용 기간 : 2024.02. ~ 2024.09. 현재까지
ㅇ 총 지원금액 : 100만원
그런데 35세 이상 산모인 저는 제 스스로의 선택으로 니프티 검사(부가세 포함 88만원, 기형아 검사)를 받고,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아닌 제 개인 돈으로 목돈의 검사비를 추가로 지출한 바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이유(고령임신의 경우 태아의 기형아 확률이 높음)로 대다수의 35세 산모가 일반 기형아 검사(약 10만원) 대신 가격이 월등이 비싼 니프티 검사(약 80만원)를 받고 있고, 고령 산모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에서 서울시 거주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50만원 상당의 지원제도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행복 임신출산 진료비는 정부지원금으로(100만원) 전국 모든 산모에게 적용되고,
이번 진료 및 진단비 지원은 국민행복 임신출산 진료비와는 별도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적용되는 서울시 지원금입니다. (100만원 + 50만원, 서울시 추가지원)
시기 적절하게 제가 임신한 시점에 ‘35세 이상 산모 대상 진료비지원 제도‘가 생겼고, 저 또한 진료비 지원신청 후 지원비 지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료비 지원신청을 위해 출산 병원에서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발급받았고, 기존에 보관해 왔던 임신확인서 / 진료비 영수증을
몽땅정보만능키 사이트에 함께 제출하였습니다. 진료 및 검사비 최대지원금은 50만원 이었기에, 저는 지금까지의 진료비 영수증 전부 대신 니프티 검사 영수증(88만원)만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24.09.10. 구청으로부터 지급결정처리 및 일주일 내 입금될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올해 처음 생긴 제도이고, 특히 이 제도 시행 초반이기에 생각보다 지원금 지급소요기간을 넉넉히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원금 지급소요 기간 산정 >
24.8.1. (몽땅정보 만능키) 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신청
24.8.19. (몽땅정보 만능키)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진료 및 검사비 지원신청 최종 승인 안내 (입금예정금액 50만원, 한달 이내 입금 예정)
24.09.10. (서초구청) 35세이상 임산부 의료비지원 지급결정 처리 완료 (일주일 내 입금 예정)
- 검사비 지원신청에서 입금까지 소요 예정 기간 : 약 50일 (24.08.01. - 24.09.17.)
서울시 산모 지원금을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한꺼번에 신청받아, 서울시 / 서초구처에서 각각 승인/지급결정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진료비 영수증 항목이 동일한지 재확인 하신 후 제출하는게 빠른 지급결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출산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지난 임신 기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회사 직원들의 배려, 단축근무라는 회사 제도, 임산부 좌석 등 참 많은 배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겠습니다
